질병관리본부가 2020년 올해 비브리오패혈증의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비브리오패혈증은 제3급감염병으로 해산물을 날로 먹거나 덜 익혀서 먹을 경우 또는 상처난 피부가 오염된 바닷물에 접촉할 때 감염된다. 잠복기는 12시간~72시간.
감염 시 급성 발열, 오한, 혈압 저하, 복통,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동반되고 대부분 증상 발생 후 24시간 내 피부 병변이 발생한다. 피부병변은 발진, 부종으로 시작하여 수포, 또는 출혈성 수포를 형성한 후 점차 범위가 확대 되고 괴사성 병변으로 진행된다.
만성 간 질환자, 알콜중독자, 당뇨병 등의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에서 주로 발생하며, 치사율이 50%로 높다. 사람간 직접전파는 없기 때문에 환자 격리는 하지 않는다.
비브리오패혈증은 매년 해수온도가 18℃ 이상 올라가는 5~6월에 환자 발생이 시작하여 여름철, 특히 8~9월에 집중적으로 발생된다.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수칙
- 어패류는 충분히 익혀 먹는다.
-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바닷물에 접촉하지 않는다.
- 어패류는 △5도 이하로 저온 보관 △85도 이상 가열처리 △조리시 해수를 사용하지 말고 흐르는 수돗물에 깨끗이 씻기 △요리한 도마, 칼 등은 반드시 소독 후 사용 △어패류 다룰때 장갑을 착용 등에 주의하여 취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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