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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콜 정보/자동차

자율주행차 시험장 ‘케이-시티’, 11만평 규모 일부 개방

by 미셩 2017. 11. 9.

자율주행차 시험장 ‘케이-시티’, 11만평 규모 일부 개방



국토교통부가 약 110억 원을 투입, 자율주행차 상용화를 위한 디딤돌이 될 자율주행차 시험장(테스트 베드)인 케이-시티(K-City) 고속도로 구간이 11월 7일부터 개방됐다.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 주행시험장 내에 구축된 32만㎡(11만 평) 규모의 시험장이다. 


테스트 베드에는 고속도로, 도심, 교외, 주차시설 등 실제 환경을 재현하였으며 오는 2018년 말 전체가 완공될 예정이다.



  어떤 실험이 가능한가?


이번에 우선 공개된 구간은 2020년 고속도로 등 일정구역 내에서 돌발 상황 시 운전자 개입을 할 수 있는 ‘레벨 3’의 자율주행차 상용화를 위한 기술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개방되었으며 실제 4개 차선과 반대방향 1개 차선 1km, 하이패스 요금소, 분기/합류점, 중앙분리대, 소음 방지벽 등 실제 환경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요금소의 좁은 길 통과, 요금소 전/후 차선 감소 및 증가, 분기/합류점에서의 끼어들기, 소음 방지벽/중앙분리대로 인한 통신 신호 장애 발생 등 다양한 상황을 실험할 수 있다.



  케이시티를 이용하려면?


케이시티는 사전 예약제로 미리 예약을 하면 기업, 대학, 연구소, 개인, 법인 등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신청은 교통안전공단 홈페이지(www.ts2020.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교통안전공단에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