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B 200 CDI 등 21개 차종 2384대 리콜

벤츠 B 200 CDI 등 21개 차종 2384대 리콜

국토교통부가 6월 29일,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주)에서 수입 판매한 벤츠 B 200 CDI 등 21개 차종 2,384대를 리콜조치했다.

다음의 리콜 대상 차량은 2017.6.30부터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주)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해당부품 교환)를 받을 수 있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080-001-1886)

벤츠 B 200 CDI 등 7개 차종 1549대

브레이크 부스터에 연결된 진공호스의 강도가 낮게 제작되어 손상될 수 있으며, 진공호스가 손상될 경우 진공압력이 브레이크에 전달되지 않아 제동력이 저하 될 가능성이 확인되었다.

브레이크 부스터는 엔진에서 발생하는 진공압력 등을 활용하여 브레이크를 밟는 힘을 증가시키는 장치이다. 

벤츠 AMG G 63 등 5개 차종 730대

조향장치내 조향축을 연결하는 부품(스티어링 커플링)이 마모되어 운전자가 의도한대로 방향제어가 안될 가능성이 확인되었다.

조향장치는 자동차의 진행방향을 운전자 의도대로 바꾸기 위한 장치로 조향핸들, 조향축 등으로 구성된다. 

벤츠 CLA 250 4MATIC 등 9개 차종 105대

동승자석 에어백(오토리브 社)이 사고시 작동하지 않아 운전자를 제대로 보호하지 못할 가능성이 확인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