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자율주행 전기트럭 베라 선보여…클라우드 기반 운송통제 센터 운영

볼보 자율주행 전기트럭 베라 선보여…클라우드 기반 운송통제 센터 운영

볼보트럭이 자율주행 기술을 도입한 전기트럭 베라(VERA)를 선보였다. 

볼보트럭은 “향후 10년간 빠르게 성장하는 온라인 거래와 함께 전 세계 운송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효율적인 운송 솔루션이 필요한 상황에 직면했다”고 판단해 이 같은 운송 시스템 개발을 선보였다고 9월 13일 밝혔다. 

볼보트럭 베라는 비교적 짧은 거리의 대량 운송은 물론이고 생산 공장과 항구 경로 같이 정확하고 반복적이며 정기적인 운송에 두루 사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자율주행 기술은 클라우드 서비스를 기반으로 운송통제 센터에 연결되는 시스템으로 구동되는데 이 시스템은 센티미터 이내의 단위로 차량의 현재 위치를 파악하는 등 정교한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운송 통제 센터는 운송 진행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각 차량의 위치, 배터리 충전 상황, 화물 적재량 및 차량의 정비 요구 사항 등을 측정한다. 

시간 제약없이 언제든지 운행할 수 있는 이 같은 시스템은 교통 흐름을 최적화 할 뿐만 아니라 배기가스가 없고, 소음이 적어 환경 친화적인 운송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