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수소전기트럭 이미지 선 공개…판매는 내년에

현대차, 수소전기트럭 이미지 선 공개…판매는 내년에

현대자동차가 2019년 수소전기트럭 출시에 앞서 렌더링(컴퓨터그래픽)을 9월 14일 공개했다.

이어 19일에는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국제 상용차 박람회(IAA Commercial Vehicles 2018)에서수소전기트럭의 현재 개발상황과 판매 계획 등을 발표한다. 

차량과 차명은 2019년 판매시점에 공개된다. 

현대자동차는 공개된 수소전기트럭의 디자인에 대해 “수소의 이미지를 기하학적인 그릴 패턴으로 형상화하고 블루 컬러를 채택해 친환경차 이미지를 강조했다”면서 “단순하고 명료한 디자인을 추구하고, 공기역학에 최적화된 디자인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친환경 트럭인 점을 강조하기 위해 컨테이너 측면에 과감하고 역동적인 이미지를 적용했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는 수소전기트럭을 유럽 시장에 먼저 진출시킨 뒤 차량 수요 및 수소 충전 인프라 구축 등의 상황에 맞게 판매 지역을 확대할 방침이다. 

한편 현대자동차는 2013년 투싼 수소전기차를 세계 최초로 양산했고 2018년에는 수소전기차 넥쏘를 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