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B200d 및 E220 d 등 5개 차종 1354대 리콜

국토교통부가 2017년 11월 23일,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주)에서 수입·판매한 벤츠 B200d 및 E220 d 등 5개 차종 1,354대를 리콜조치했다.

이번 리콜은 이전 8월 31일부터 실시하고 있었으나 제작사가 자체조사한 결과 같은 문제를 가진 부품을 장착한 차량이 추가로 확인됨에 따라 리콜대상을 확대하게 된 것이다. (바로가기 ☞)

리콜조치된 벤츠 B200d 820대는 전류제한기(자동차 전기장치의 전류를 일정하게 유지시켜 주는 장치)가 엔진이 고장난 상황에서 시동을 계속 거는 경우 등 특정조건에서 과열돼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B 200d

▲전류 제한기

또 벤츠 E220 d 등 4개 차종 534대는 사고시 빠른 속도로 안전벨트를 몸쪽으로 당겨 부상을 예방하는 장치인 안전벨트 프리텐셔너의 뒷자석 좌측이 작동하지 않을 가능성이 확인되었다.

▲E 220d

▲뒷좌석 좌측 안전벨트 프리텐셔너

리콜대상은 다음표와 같으며 해당 차량 소유자는 12월 1일부터 B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주) 서비스센터에서 개선된 부품으로 무상교환 받을 수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주) 080-001-1886로 문의하면 상세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