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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널안 교통사고 급증 사고… 잘 나는 시기, 지역 및 도로상태

미셩 2020. 2. 26. 01:35


최근(2.17) 순천완주 고속도로 사매 2터널 사고로 48명의 사상자를 낸 가운데 최근 5년간 터널 안 교통사고로 인명피해만 7472명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는 2월 26일, 터널 안에서의 교통사고 운전에 각별한 주의할 것을 요청했다. 


행안부에 따르면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최근 5년간 터널 안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는 총 3218건으로 사망이 127명, 부상이 7347명으로 총 7472명의 인명피해가 있었다고 밝혔다. 특히 터널 안 교통사고 인명피해는 사고당 2.32명으로 연간 교통사고 인명피해 사고당 1.52명[각주:1]에 비해 위험도가 높다. 



터널안 교통사고 빈도 높은 장소와 사고원인 


터널 안 교통사고의 인명피해는 휴가철인 8월(841명)과 가정의 달인 5월(734명)에 많이 발생되는 경향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터널이 많은 경기(491개)에서 가장 많았다. 서울과 부산은 터널수가 비교적 적으면서도 사고발생 빈도가 높았다. 


사고원인은 대부분 안전의무불이행[각주:2]으로 전체의 65%에 달했으며 그 다음이 안전거리 미확보(23%)로 뒤를 이었다.



사고 시 터널 안 노면 상태는 건조한 경우가 89%로 가장 많았고 서리나 결빙, 젖음, 습기 등으로 인한 사고도 11%나 발생했다. 


터널 안 도로가 얼었거나 젖었을 때 발생하는 사고의 인명피해 사망률은 6.03%로 평소 건조할때의 3.62%때 보다 더 위험했다.


터널 구간을 주행할때는 안전수칙을 잘 지켜야 한다. 



선글라스는 벗고 전조등을 켠다. 규정속도와 안전거리 확보는 필수며 특히 차로 변경이나 추월은 하지 않는다. 


터널 안에서 화재 등의 사고가 발생할 경우 이동이 어려우면 갓길이나 비상 주차대에 정차한 후 엔진을 끄고, 키를 꽂아둔 채 신속하게 대피한다.

  1. 최근 5년(2014~2018년, 합계)간 전체 교통사고 1,109,987건, 인명피해 1,687,124명 [본문으로]
  2. 안전운전의무(도로교통법 제48조제1항) (예시)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 운전 중 DMB 시청, 안전띠 미착용 등 [본문으로]